그저께 까지 장맛비만 내리다
어제,오늘 맑은 날이 오니 좋긴한데,
또 더워지기 시작해서 걱정이네요ㅎ
이제 무더운 여름도 얼마남지 않았고
선선한 가을이 코앞이니 힘내야겠죠?^^
어제 지인분이랑 셀프빨래방(크린업24)을 갔었죠.
스쳐지나간 적은 있어도 난생처음 들어가 봤네요ㅎ
셀프빨래방 실내!
제가 간 곳은 포항 죽도동 오거리쪽에 있는
크린업24란 셀프빨래방이였는데
다른 곳 보다 실내가 좀 더 넓은 것 같네요.
작지만 전용주차장도 있고...
주차가 힘든 지역이라 전용주차장있는 게 장점인듯ㅎ
빨래방 이용시 주의사항
- 기계에 동전을 넣으시면 취소가 불가하며
절대 반환되지 않으니 동전 투입 전 사용하실
기계를 확인하시고 이용금액에 맞춰 동전을
천천히 넣어주세요.
(단 불량동전은 "불량동전반환" 버튼을 누르면 반환)
- 주머니 속의 동전, 라이터, 가연성물질, 기타
내용물을 반드시 확인 후 꺼내고 사용해주세요.
- 세탁기, 건조기 가동 시 어린이들이 주위에 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 부탁드립니다.
- 관리자 없이 무인으로 운영되는 셀프빨래방 특성상
사용자 부재 시 세탁물이 분실될 우려가 있으니
세탁, 건조가 종료되면 바로 세탁물을 꺼내 다른
사용자 분이 사용하실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 세탁, 건조 종료 후 10분 이상이 지나도 드럼속의
세탁물을 찾아가지 않을 경우 다음 사용자를 위해
임의대로 드럼에서 세탁물을 꺼낼 수 있으므로
이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 사용자의 부재로 인한 세탁물 분실 및 손상 시
운영자는 책임을 지지 않으므로 주의 부탁드립니다.
- 빨래방 에티켓 -
세탁 라벨 확인하기!
세탁 라벨을 확인 후 물 세탁기와 건조기 사용이
가능한 세탁물만 넣고 세탁해 주세요.
더러운 세탁물 넣지 않기!
공동 공간의 에티켓을 꼭 지켜주세요.
기저귀, 애완용품, 발매트, 운동화를
돌리면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됩니다.
주머니 속 확인하기!
주머니 속의 동전, 라이터, 가연성물질,
기타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목화솜 세탁금지!
목화솜 이불은 겉감만 따로 세탁해 주시고,
목화솜은 건조기를 이용해 살균해주세요.
- 권장 용량 안내 -
세탁기
20kg - 이불 2~3장, 티셔츠 40~50장, 타올 50~60장
32kg - 이불4~5장, 티셔츠 70~80장, 타올 80~90장
(적정 용량은 세탁물의 두께, 재질, 부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건조기
23kg - 이불 2~3장, 티셔츠 40~50장, 타올 50~60장
36kg - 이불 4~5장, 티셔츠 70~80장, 80~90장
동전 교환기와 운동화 전용세재에
바운스라는 섬유를 유연하게 하고
정전기를 방지해주며 의류나 이불에
기분 좋은 향기를 입혀주는 건조할 때 넣는
건조 전용 섬유유연제도 팔고 있네요.
빨래담을 봉투까지 팔 던데
쓰레기 봉투도 500원 안하는 데,
대형세탁봉투라 그런가 보네요ㅎ
뭐, 다른 건 이해하겠는데
에어컨 가동 시키는 것도 돈을 내야한다는 게
30분에 500원,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좀 그러네ㅎ
좌측에 운동화 세탁기, 건조기도 있네요.
한번에 6켤레를 빨수 있다는데,
과연 세탁기로 찌든 때를 뺄 수 있을까 싶지만,
담에 운동화 세탁을 해볼까 합니다ㅎ
빨래방 세탁기 이용 방법
1. 빨래 넣기
2. 도어 잠그기
3. 세탁코스 선택
4. 동전넣기
5. 시작버튼 누르기
6. 뽀송뽀송 살균수 세탁을 시작합니다.
셀프빨래방 건조기 이용방법
1. 탈수된 빨래넣기
2. 종이형 바운스 넣기[섬유유연제]
(선택사향이건만 장삿속인듯...)
3. 도어 닫고 동전넣기
4. 시작버튼 누르기
건조까지 표준세탁으로 1시간정도 걸리는 듯 하네요.
tv도 있어, tv보면서 기다리면 될듯한데
요즘은 스마트 시대인 만큼,
핸드폰이 있으니 tv는 필요없겠네요ㅎ
빨래 돌려놓고 주변에서 밥먹고 오면 딱일듯^^
다 건조된 빨래를 테이블에 놓고 개었는데,
기분탓인지, 날씨 탓인지, 살짝 덜 바른 것도 있네요.
한시간이 길다면 긴시간인데,
세탁코스 선택, 건조기원리, 건조기 특징,
세탁기 원리, 세탁기 특징등
주변 안내판들을 읽다보니
한시간이 후딱 지나버리네요ㅎ
셀프 빨래방은 100원동전은 필요가 없네요.
커피까지 500원이니...ㅎ
물은 공짜라 다행인듯^^
아무튼, 이 것 저 것 넉넉하게 써서
9천원에서 만원정도 든 거 같네요.
셀프말고 세탁소처럼 그냥 알아서 해주는
빨래방이 한 봉투에 5~6천원인걸 감안하면
솔로족에게는 적음 금액은 아닌듯하네요.
대기 테이블 맞은편에 앉아 tv를 보며 쉬는 분도 있고
나갔다가 시간 맞춰 와서 빨래를 찾아가는 분도 있고...
요즘 같은 1인시대에는 셀프빨래방도 참 좋네요.
무엇보다 건조기가 있어 출장중이거나
건조기가 없으신 분들은 유용할 듯 하네요ㅎ
난생 처음 가본 셀프빨래방 탐방기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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