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계획이 있는 분들 중에,
흔히 음력 2월은 바람달이라고 이사를 꺼리죠.
올해의 음력 2월30일 마지막 날이 오늘이네요.
이제는 좀 움직이려나?ㅎㅎ
이사 전에 방향이나 날짜를 따지고 믿는 것이,
미신이라면 미신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이미 우리네 삶에 깊숙히 들어와 있으니
마냥 무시할 수도 없는 노릇인듯 싶네요ㅎ
일반적으로 손없는 날이라면
음력으로 9와0자가 들어가는 날만 생각하는데,
이쪽 일을 하다보니,
관련업?에 계신분께 들은바로는,
음력으로 9.10.19.20.29.30일은
동서남북 네방향 모두 손(귀신)없는 날이고,
나머지 음력 1~8자가 들어가는 날도
방향에 따라 이사는 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각 음력날짜로,
1과 2자가 들어가는 날에는 동쪽을 피하고,
3과 4자가 들어가는 날에는 남쪽을 피하고,
5와 6자가 들어가는 날에는 서쪽을 피하고,
7과 8자가 들어가는 날에는 북쪽을 피하고,
그 외 나머지 방향으로는 이사를 해도 된다네요.
그러니, 이사짐센터 비용이 비싼
음력9와 0이 들어가는 날만 고집할 필요는 없겠죠?^^
[금전을 뜻하는 해바라기 밭 그림을 올려봅니다^^]
또한, 대장군이란 것도 있죠.
이사 갈 때 피해야 할 방향이라고
무속인이나 철학관을 통해 알아보는 경우가 많죠.
이 대장군이란 것도,
무조건 이사를 하지 말라는 얘기는 아닌데
사람들은 그 방향으로 이사를 하면 안되는 줄로만 알죠.
대장군 방위는, 이사를 하지 못하는 방위가 아니라,
집을 수리할 때 그 쪽을 피하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사 후 집을 수리할 때, 그 방향을 피해서 수리하라는 말)
또한, 방위구분에 따라 해당지역이 모두 달라지므로
대장군 방향이라고 해서 무조건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요.
그러니 이주를 생각하고 있으시다면,
맘에 드는 집을 어렵게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저런 이유로 망설이고 계신다면,
좀 더 여러군데 알아보시고 결정하시는 게...^^
여기서 잠깐!
이건 친한 무속인 친구를 둔 지인께 들은 얘긴데,
이사를 앞두고 철학관이나 점집을 찾았을때,
"이사를 언제쯤 하면 좋겠는지"와
"어느방향을 피하면 좋겠는지"를 물어봐야지,
"어느 집, 어느방향으로 이사 가려는데 괜찮은지"를
묻게 되면, 십중팔구는 안좋은 소리를 듣는다네요.
왜냐면, 복채 2~3만원으로는 그 분?들의 수입이 적다보니
당연히 그런 딴지를 걸게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사를 하려는 사람들은
부적을 쓰거나 굿을 하거나등의 양밥을 할테니,
그런면에서 보면, 무속인?들도 하나의 장사다 보니
장삿속에서 하는 말이라고 볼 수 있을 거 같네요.
이렇게 보면, 손없는 날이니 대장군이니 하는 거
의미 없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ㅎ
물론, 모든 철학관과 점집(무속인)을 무시하거나
펌훼하려는 것은 아닙니다ㅎ
단지, 제가 살면서 들은 얘기들을
적어 보는 것이니 각자 판단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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