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뮤지컬[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대구 대덕문화회관 어린이날 행사

마음부자 강하루 2017. 5. 6. 16:30
반응형

연휴가 길다보니 지겹기까지 한네요.

 

물론, 특별히 휴일이 정해진 게 아니지만...ㅎ

 

 

올해는 5월 뿐 아니라,

 

추석명절인 10월에도 긴 연휴가 있던데,

 

직장인들 연차까지 쓰면 거의 10일이나 되더군요.

 

 

국경일을 줄였다, 또 늘렸다 했지만

 

이 것 저 것 겹치니 연휴가 너무 긴 거 같네요...

 

직장인들이야 좋겠지만...^^

 

 

그저께 어린이날을 맞아 대구 남구에서

 

주최하는 어린이날 행사로

 

뮤지컬 이상한나라 앨리스를 보게 되었네요.

 

 

대구 남구(앞산)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5월5일 오전11시와 오후3시 2회 공연으로

 

무료로 선착순 예약을 받더군요.

 

 

 

아늘내미가 가져온 알림장을 보고

 

늦게 신청을 한 탓에 매진이 되서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던차,

 

 

지인이 오후3시 티켓이 여유 생겨 받으려했으나

 

변덕심한 아들내미가 안간다고 우겨 포기했는데,

 

 

하루전날 주관사에서 예비 자리가 생겼다고

 

통보가 와서 아들내미를 다시 꼬셔서,

 

결국 오전11시 공연 3장을 예약하게 되었네요ㅎ

 

 

어린이날 아들내미와 대덕문화전당 도착!

 

처음엔 청소년수련관이랑 헷갈려서

 

갔다 돌아와서 겨우 시간을 맞췄다는...ㅎ

 

 

1층 주차장에 차를 겨우? 세우고,

 

계단을 올라 대덕문화전당 마당에 도착!

 

 

사전에 문자로 예약내용을 받고,

 

당일 현장에서 티켓팅을 해야했죠.

 

 

뮤지컬 본지가 언젠지,

 

참 오랫만에 공연장을 오게 되었네요.

 

대구시 남구 대덕 문화전당은 처음^^

 

 

잠시 후, 진행자가 나와 우스갯 소리와 함께

 

관객들을 정리?하고 이번 행사를 주최한

 

남구청의 구청장과 부구청장을 소개하더군요.

 

 

 

구청장님 말씀 왈,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미리 바닥 카펫과 공연시설을 새로 했다네요.

 

 

 

같은 구민인데 처음봤다는...ㅋㅋ

 

아마 선거에 큰 관심없는 사람들은

 

저 뿐 아니라 다들 처음 봤을테죠^^

 

 

어릴쩍 만화로 봤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생각하며 저도 열심히 보았네요^^

 

 

 

촬영 금지라 배우나 뮤지컬 장면은 못 찍었네요.

 

 

 

어린이 뮤지컬이라 그런지,

 

영상을 이용한 공연히 색다르더군요.

 

 

 

5세미만 어린이는 부모동반하더라도

 

입장불가라고 하두만,

 

와 보니 미진학 애들도 많더군요.

 

 

 

뮤지컬 특성이겠지만,

 

중간중간 노래가 너무 길고 어려워?

 

아이들의 집중력이 흩어져 아쉽~

 

 

 

연극이였음 더 좋았을텐데,

 

어쨋든 아들에게나, 저에게나

 

나름 좋은 경험이였네요^^

 

 

70분의 공연과 사전 진행등 약 1시간 반? 후

 

공연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사람들이 줄서 있길래 뭔가 보니,

 

어린이들에게 빵과 쿠키를 나눠주고 있더군요.

 

 

마당 한편에선 또다른 행사인

 

페이스페인팅 행사도 하고....

 

 

남구청 돈 쫌 썼네요ㅎㅎ

 

 

아무튼,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나오면서 대구시 남구 대덕문화전당

 

이 곳 저 곳 몇 장 찍어 봤네요.

 

그 많던 사람들이 주차장이나 다른 행사장으로

 

뿔뿔히 흩어져 사진에는 몇 명 안보이네요.

 

 

 

아이를 키우다 보니

 

이런 행사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네요^^

 

 

 

꼭 무료공연이 아니라도 어린이날을 맞아

 

아들내미와 같을 수도 있지만,

 

아무튼, 이 것 저 것 무료로 진행해 주신

 

남구청과 관계자분들께 감사 합니다^^

 

 

반응형